주식 투자

설 앞둔 코스피, 전문가의 조언은 어떨까?

노후 준비하는 쿼카 2021. 2. 8. 23:15

경기 개선 vs 차익 실현…설 앞둔 코스피, 전문가 조언은?

국내 증시가 박스권 횡보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3100선을 회복했다.

설 명절을 앞둔 국내 증시는 이번 주 미국 추가 부양책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와 차익 실현 욕구가 겹치면서 등락이 예상된다. 변동성 큰 흐름이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에 투자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미국 증시는 추가 부양책의 상원 통과에 양호한 고용 관련 지표가 더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8~10일) 코스피지수는 3150선을 중심으로 움직임 전망이다. 화이자와 모더나를 제외한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양호한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중국의 유동성 회수 움직임은 국내 증시에 악재다.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유동성 회수에 나서고 있다. 중국이 유동성을 회수해 중국 상하이 은행 간 금리(SHIBOR·시보금리)가 올라가면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할 수 있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동안 국내 증시를 이끈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 대형주의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기대다.


ETF로 몰리는 '연금 개미들'…

작년 2조 이상 투자, 수익률342%상승...

빚투(빚내서 투자) 대신 연금을 종잣돈 삼아 투자하는 이들이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려들고 있다.

연금 개미들은 미국과 중국의 성장 산업에 주로 투자했다.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금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ETF(1월 말 기준)는 TIGER미국나스닥100으로 나타났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미국 혁신기업들의 성장성에 연금을 베팅한 셈이다. 같은 방식으로 중국에 투자하는 TIGER차이나CSI300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 밖에 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 KODEX미국FANG플러스(H), TIGER2차전지테마, KODEX2차전지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자 상당수가 전기차의 성장세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 영향이다.


일본에서는 로봇 배달부가 "택배 왔습니다"

일본에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상품을 배달하는 장면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개정안이 회기가 오는 6월까지인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연내 무인배송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여러 민간기업은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의 일반도로 및 보행로 주행을 테스트하고 있다. 지금까지 안전성 측면에서 큰 문제가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일본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자율차 눈' 라이다 만드는 루미나,

기술력 탄탄…주가는 고평가

애플카가 화두에 오르면서 라이다업계 전반이 관심받기 시작했지만 그중에서도 루미나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파격적인 가격에 있다. 루미나는 초기 8000만원에 가까웠던 라이다를 500달러에 양산한다는 계획을 밝혀 많은 투자자에게 주목받았다. 현재는 모빌아이, 다임러, 볼보, 도요타 등 글로벌 톱10 중 7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포스트 베이조스 시대 열린

아마존 "전자상거래·클라우드 성장세 탄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AMZN)의 최고경영자(CEO)가 바뀐다.

지난 2일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는 CEO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작년 4분기 1257억달러(141조원)의 매출로

사상 처음 분기 매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한 날이었다.

베이조스는 “아마존이 최고로 혁신적인 상황인 지금이 CEO를 바꿀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퇴임 이유를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아마존의 높은 성장세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현상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기저 효과가 사라지는 올 2분기에는 성장 속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모든 거래가 전자상거래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마존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다.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점유율은 30%로 업계 1위다.

이미 아마존 수익의 절반 이상은 AWS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 매출에서 AWS가 차지하는 비중은 11.75%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에서는 51.9%에 달했다.

AWS 사업부 매출은 올해 작년 대비 27% 증가한 578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2021년 2월 8일 경제뉴스 였습니다.

[기사 출처]

日선 로봇 배달부가 "택배 왔습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20772601

ETF로 몰리는 '연금 개미들'…작년 2조 이상 투자, 342%↑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20772851

포스트 베이조스 시대 열린 아마존 "전자상거래·클라우드 성장세 탄탄"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2076806i

경기 개선 vs 차익 실현…설 앞둔 코스피, 전문가 조언은?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20528076

'자율차 눈' 라이다 만드는 루미나, 기술력 탄탄…주가는 고평가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20772721